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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Cultural Event

'환경'을 생각해보는 달, 9월

 

 

 

 

9월, '환경'을 생각해보는 달 


어느새 여름의 끝자락을 거쳐 가을로 깊어가는 9월 입니다.

여러분에게 9월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단풍, 한가위??

 

9월은 유독 환경과 관련된 날들이 많은데요.

9월에 있는 환경의 날들을 살펴보면서 나만의 챌린지를 실천해 보는 것 어떨까요?

 

 

 

 

9월 6일은, 자원순환의 날


 

 

환경부와 한국폐기물협회 공동으로 지구환경 보호와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한 날입니다.

그렇다면 왜 9월 6일 일까요?

바로 '9'와'6'이 뒤집으면 똑같을 정도로 닮았기 때문입니다. 숫자를 뒤집어서 또 다른 숫자를 만드는 것이 '순환'과 비슷하기에 의미를 부여한 것이죠.

 

세계자원연구소에 따르면 오는 2030년에는 지난 2009년과 비교해 중산층이 30억 명 증가해 전 세계적으로 자원 부족 현상이 더 심화될 거라고 합니다. 특히 지원과 에너지의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의 경우 자원 고갈의 문제는 더 심각하게 다가오는데요.

 

자연순환의 날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자원을 후대와 나눠 쓴다는 취지에서 자원을 절약하고, 사용한 자원은 순환 이용될 수 있도록 하는 범국민적 녹색소비문화를 확입, 이를 확산시키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실시하는 기념행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9월 22일은, 세계 차 없는 날


 

매년 9월 22일은 ‘세계 차 없는 날 (Car Free Day)’ 입니다

 

‘세계 차 없는 날’1년 중 단 하루 만이라도 자가용을 타지 말자는 상징적인 캠페인인데요

점점 심각해지는 환경 오염과 에너지 낭비를 줄이기 위해 주로 대도시의 도심 지역에서 자가용 운행을 자제하도록

권고하려는 목적으로 제정되었습니다.

대기오염은 물론 소음과 교통체증을 줄이고 보행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효과를 거두자는 취지로 시행되고 있으며

자동차 유발 대기오염 기여도를 낮춰 청정 도시를 구현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합니다

'세계 차 없는 날' 캠페인은 1970년대 석유위기를 맞아 세계 여러 나라에서 자동차 운행을 일시 중단하거나 금지하는 행사로부터 시작했는데요. 점차 환경보호와 에너지 절약정신에 초점이 맞춰지게 되었고 1990년대 중후반 영국의 배스, 프랑스 라로쉐 등에서 행사가 시작된 후 프랑스 전역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이후 2000년에는 유럽연합 EU를 비롯한 세계 30개국 813개 도시가 참여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 냈는데요

환경 에너지 단체 주도 아래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고 2007년부터 서울시에서 본격적으로 차 없는 날시행하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9월 22일, 올 추석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고향을 방문해보는 건 어떨까요?